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덕선/작중 행보 (문단 편집) == 2화 == 보라가 아끼던 청카바를 입고 통학을 해버리는데 당연히 보라는 집에서 난리를 치고 이에 일화가 쌍문고로 전화해 노을에게 알리고 노을이 쌍문여고까지 죽어라 뛰어 덕선에게 알리고 덕선이 다시 집까지 뛰어 청카바를 일화에게 건네준다. 이렇게 유야무야 넘어가나 싶었지만 그 차림 그대로 학교 끝났다면서 오는 덕선의 복장을 보라가 지적하고 이에 반박하면서 결국엔 보라와 쥐어뜯고 싸운다. 평소 따르던 할머니가 놀러와서 하룻밤 자고 갔다. 하지만 얼마 있지 않아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매우 슬퍼한다. 정작 초상집에서 어른들이 슬퍼하지 않고 웃고, 떠들고, [[고스톱]]을 치는 모습을 보면서 화가 나 보라에게 어른들이 왜 저러고 있는지 물어봤지만, 보라는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라고 한다. 아직 어려서 한국의 [[장례식]] 풍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어른들을 원망하지만, 큰아버지가 뒤늦게 미국에서 급히 들어와서 사람들이 많을 땐 손님들과 술을 같이 마시던 아버지나 수다를 떨던 고모들과 함께 오열하는 것을 보고는 내색을 하지 않았을 뿐, 어른들도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라 일부러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란 사실을 깨닫는다.[* 사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문상객들이 장례식장에서 너무 슬퍼하는 것도 유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왜냐하면 가장 슬퍼해야 하는 유족들도 애써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는데, 문상객들이 너무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도리가 아니기 때문. 여담으로, 유족들은 문상객들 맞이하느라 바쁠 땐 슬퍼할 정신이 없다. 그리고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이승에 와서 가족들과 조문객들이 너무 슬퍼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이승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게 되고 쉽게 저승으로 가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일부러 밝은 분위기로 즐겁게 놀면서, 저승에 가서도 걱정말고 즐겁게 잘 지내라는 뜻이기도 하다.][* 요즘은 장례지도사가 장례 과정을 주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주들이 우는 것은 염습할 때 뿐이다. 대놓고 눈물 닦고 밝은 표정으로 올라가시라고 이야기한다.] 택이네 집 모여 택의 생일파티를 하려고 기다리던 아이들은 택이 도착하자 왜 이렇게 늦었냐며 서둘러 선물을 주며 축하해준다. 그리고 택에게 가져오라고 부탁했던 중국술 [[마오타이]]를 마시고, 너무 독한지라 남자애들은 죄다 꽐라가 된다. 겨우 그 정도로 쓰러지냐면서 허세를 부리고, 친구들이 큰일난다며 말리지만 무시한다. 그리고 한 모금 마시자마자 (속이 타는 기분으로) 비명을 지르며 괴로움에 몸부림치면서 밖으로 뛰쳐나갔다.[* 실제로 마오타이는 도수가 높고 독한 술이라서 얼음에 타서 마셔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든 것에 검은 옷이 입혀지는 시간. 그래서 더 많이 고독한 시간. >들꽃들마저 잠든 이 시간에 널 향한 나의 마음은 쉬이 잠들지가 않는구나.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오늘 용기를 내어 그에게... >- [[https://www.youtube.com/watch?v=QTvDVdiuepI|덕선의 일기장 내용.]] 집에 와서 씻고 방으로 들어오는데 보라가 자신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일기장을 봤냐고 추궁하지만 아니라고 딱 잡아뗀다. 그리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일기장의 내용을 보라가 읊기 시작하며 놀리자 격분하면서 죽여버리겠다며 보라의 몸을 옥죄고 입을 막으며 말리지만 계속 해서 멈추지 않고 읊고 끝내 큰소리로 '''"엄마! 덕선이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초콜릿 줬대!"'''라고 외치면서 재밌어 한다. 결국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이틴 로맨스 광답게 아주 그냥 [[중2병|흑염룡]]이 [[번역체]]로 날뛰는 어마어마한 내용이 압권이다. 마지막 부분에, 다시 2015년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과거 자신이 썼던 일기장을 다시 읽어보며 부끄럽게 생각하는데, 옆에 있던 남편([[김주혁]] 분)이 고등학생인데 남자를 밝혔냐며 한 소리한다. 그러자 자신의 일기장을 왜 봤냐며 추궁하고 남편은 강하게 부정한다. 그러면서 자기는 받은 적 없는데 도대체 초콜릿은 누구한테 줬냐고 남편이 묻자, 덕선은 왜 남의 일기장을 봤냐고 또다시 따지면서 당연히 남편에게 줬다고 한다. 그러나 남편이 자기한테는 안 줬다고 재차 강하게 말하니, 덕선은 '''"맞는데... 아닌가..."''' 하면서 더욱 자신감 없이 맞다고 말한다. 남편이 나간 후 곰곰이 생각하더니 자기의 말이 맞다고 하면서, 아마도 남편이 너무 세월이 흘러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옛날에는 똑똑했다고 말한다. 사실은, 성균이 끄지 않고 놔둔 비디오카메라에 그 내용이 담겨있었는데, 덕선은 소시지를 먹고있던 진주에게 다가앉으며 살며시 누군가의 가방에 초콜릿을 넣었고, 그 가방을 들고 나가는 건 '''선우'''였다. 여담으로, 택이 가져온 독한 술을 마신 덕선이 밖으로 나가자, 남자아이들끼리 왕조현이 예쁘다로 시작하여 예쁜 여자들의 얘기를 나눈다. 그리고 동룡이 뜸을 들이듯 '''"덕선이 요새 조금 귀여워진 것 같지 않냐?"'''라는 질문을 던지며 다들 말이 없자 옆에 누운 선우의 옆구리를 살짝 친다. 선우는 '''"응. 응, 조금."'''이라 답하며 옆에 누워있던 택을 보며 묻자, 택은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응."'''이라 답한다. 이어 선우는 다시 정환에게 물으러 하는데 이름을 부르자마자 바로 '''"미쳤구만, 미쳤어들..."'''라고 소리치며 비싼 술먹고 헛소리나 한다며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